그대 품에서 잠들고
그대 안에서 숨을 쉬던
완벽하게 길들여진 나무 인형이 되어버렸어
너를 떠나 내가 어떻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해
조각나 버린 모습으로
버려진 인형처럼 너의 손길 만을 기다려
웃긴소리 하지마 그만둬
이러는 모습이 더 부담스러
안어울리게 왜이래 널 봐도
봐도 이제는 아냐 저리 가좀
난 지쳐버린 마라토너처럼 끝까지 못갈거 같아
제발~ 날 좀 놔죠
가슴엔 사랑이 아닌 불만족
강요만 하던 사랑과 조건
난 전혀 안들려 like 음소거
지워가는건 쉬운일이 였나봐
찢어버린 니 사진처럼 말이야
떠나가는 난 뻔한 말만 한다지만
변해간걸 이제서야 아는 넌 참- 바보같아
필요없어 난 떠나가
그대 품에서 잠들고
그대 안에서 숨을 쉬던
완벽하게 길들여진 나무 인형이 되어버렸어
너를 떠나 내가 어떻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해
조각나 버린 모습으로
버려진 인형처럼 너의 손길 만을 기다려
다른 누가 없어서가 아니야
가끔, 생각이 나면
나도 모르게 메세지를 보내
사랑해서가 아니야 뭐 그래
자꾸 왜 자꾸 왜 그러는지 널 찾게돼
하루만 널 갖게 돼
비밀같은 관계 갈수록 앞을 볼수없어 마치 안개
uh 피곤해진 표정 잠시만으로 만족해
차라리 안좋게 보낼바엔
톱니바퀴처럼 어긋난게 편하지
그래 뻔하지 난 기억하지 너와의 뭐든 remember me
의무감으로 보낸 시간보다
지금이 내겐 더 편해진다
꿈만 같았던 시간들
꿈결 같았던 시간 속에
바보처럼 갇혀버린 나무 인형이 되어버렸어
두번 다시 내게 사랑은
이 젠 없을거라 다짐해
조각나 버린 모습으로
버려진 인형처럼 너의 사랑 만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