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입술 나지막이
내 이름을 부를 땐
가슴이 설레어와 아무것도 못하네
그대이름 내 입술에 닿을 땐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전율이 날 휘감네
그대 앞에서면 늘 표현은
서투르고 거칠어
그대 미소를 시들게만 하고
그대기분은 생각 못하고
그 모습이 귀여워
난 설레임에 그대를 보네
매일그대와 함께하고 싶은 나의 맘
내 주위를 수놓는 그대란 이름
익숙해진 그대가 낯설은 표정으로
나를 볼 때면 난 미칠 것 같아
하루 이틀 쌓여가며 난 그대를 찾고
하루 이틀 쌓여가며
그댄 나를 지우고
서투른 내 사랑이
식어가는 줄 모르는
내 마음엔 이별이란 싹이 트네
시간아 내가 그 태엽을 다시 감아
내 곁에 있는 네게 못해준 것이 많아
앉아 우는 네게 제발 너를 다시 안아
볼 수 있게 기도해
나 눈을 다시 감아
시간아 내가 그 태엽을 다시 감아
내 곁에 있는 네게 못해준 것이 많아
앉아 우는 네게 제발 너를 다시 안아
볼 수 있게 기도해
나 눈을 다시 감아
죄를 지은 듯 그댈 볼 수가 없어
아무것도 안한 체 죽어버릴까
아무 의욕도 나질 않아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난 어떻게야해
눈을 감으면 더욱더 선명해져
볼 수 없으면 이대로
난 죽을 것 같아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도
그대 모습 구름 되어
내 눈가를 흐르네
화창한 날씨에 하얀 구름들이 꼭
먹구름 같아 비가 올 것만 같아
나의 두 뺨에 뜨거운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져 온몸을 적셔
하루 이틀 지속되던 장마전선이
한 달 두 달 나를 적셔
습해진내마음에
지울 수 없는 곰팡이를 피워 가슴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또 남기네
시간아 내가 그 태엽을 다시 감아
내 곁에 있는 네게 못해준 것이 많아
앉아 우는 네게 제발 너를 다시 안아
볼 수 있게 기도해
나 눈을 다시 감아
시간아 내가 그 태엽을 다시 감아
내 곁에 있는 네게 못해준 것이 많아
앉아 우는 네게 제발 너를 다시 안아
볼 수 있게 기도해
나 눈을 다시 감아
눈을 감아 그대 곁에서고 싶어
눈을 감아 그대가 보고 싶어
눈을 감아 나 오늘도 눈을 감아
다가서지 못해 나 눈을 감아
눈을 감아 그대 곁에 서고 싶어
눈을 감아 그대가 보고 싶어
눈을 감아 나 오늘도 눈을 감아
이뤄지는 나의 구애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다가서지 못해 그대 나를 받아주오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다가서지 못해 그대 나를 받아주오
다가서지 못해 그대 나를 받아주오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
터질 듯한 가슴이 그댈 감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