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그 속삭임 스며드는 귓가에
소복하게 쌓여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가네
참 어리석고 예쁜 모습들
타박 타박 걸어가는 나지막한 골목길
틈 사이로 비춰오는 한 모금의 햇살처럼
무엇조차 알 수 없던 나에게
작은 꿈 하나를 심어주는 너
My Precious My Precious
가시 같았던 기억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만큼 따뜻하길
My Precious My Precious
작은 한걸음 조차 소중히 간직하게 될것만 같은
이런 설레임
기분 좋은 바람에 스치는 옷길 위로
부서지는 너의 눈빛 두손을 모아 담으며
철 없이 그저 순수했던 날들이
내 가슴위로 전해져 와
유난히 간절했던 잃어버린 내 바램들
머뭇 머뭇 주억이다 한숨짓고 돌아서면
혼자서만 남겨질것 같았던
내 두손을 꼭 잡아주는 너
My Precious My Precious
부서질 것만 같던 가슴을 말 없이 쓰다듬어 줬던
너의 손길
My Precious My Prec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