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하늘은
나의 마음을 조금씩 깨워주네
짙어오는 향기는
지친 발길을 재촉하네
거친 바람이 그대를 데려다줄까
어둠이 그 길을 밝혀줄까
귓가에 나직히 들려오는
나를 부르는 그대 목소리
잔잔했던 바다는
거친 파도로 나를 숨쉬게 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안아줄 그댈 원하네
거친 바람이 그대를 데려다줄까
어둠이 그 길을 밝혀줄까
귓가에 나직히 들려오는
나를 부르는 그대 목소리
거친 바람이 그대를 데려다줄까
어둠이 그 길을 밝혀줄까
귓가에 나직히 들려오는
나를 부르는 그대 목소리
바람이 그대를 데려다줄까
어둠이 그 길을 밝혀줄까
귓가에 나직히 들려오는
나를 부르는 그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