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빛에 물든 눈물 빛 세상. 사랑 없이는 살 수 없죠.
불꽃이 지는 차가운 현실 그대 더 이상은 울지 마요.
모든 걸 잊고 내 손을 잡아. 지친 날개 이제는 쉬어요.
내 안의 그대 놓치지 않아 오직 나와 함께 살아
슬픔을 관철하는 가시나무. 에덴의 문이 열려요. 나만의 그대여
갈망은 차갑게 빛나서 그댈 슬프게 만들죠. 덧없는 날갯짓에 지쳐.
나에게 안겨 날개를 쉬어요. 다신 힘들게 날지 않게 그 날개를 꺾어줄게요.
미쳐간 세계. 에덴의 문을 닫고 우리 둘만 살아가요.
그대의 미련. 현실의 구속. 내가 그댈 위해 부숴줄게.
당신을 버린 거짓 세계에 아직 미련이 남아있나요?
그저 내 곁에, 내 품 속에서 모두 잊어버리세요.
그대를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인 나만 사랑하면서 영원을 보내요.
욕망은 뜨겁게 빛나서 그댈 유혹하려 하죠. 덧없는 현실의 품으로.
나에게 안겨 눈을 감아요. 누구에게도 닿지 않게 내 품속에 가둬줄게요.
몰라도 돼요. 그저 품 안에 안겨서 나만을 믿고 어둠 속에 잠기세요.
그대는 날개가 꺾인 나의 작은 새.
갈망은 차갑게 빛나서 그댈 슬프게 만들죠. 덧없는 날갯짓에 지쳐.
나에게 안겨 날개를 쉬어요. 다신 힘들게 날지 않게 그 날개를 꺾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