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엔 내 속엔 흩날려진 낙서와
어느새 어느새 거칠어진 숨소리 뿐
걸어요 숲속을 어두운 밤 또 오늘도
언젠간 하얀 아침이 다가오길 기다리며
바람에 물결침들과 낙옆들의 속삭임
이제는 나의 친구가 되어
바다를 향해 외쳐요 사랑을 줘요 세상에
스스럼 없이 두려움 없이
나의 집은 어디에 또 나의 쉴 곳을 찾아
지친 나의 모습과 변해간, 져버린 영혼들
아무런 두렴없는 곳 또 나의 쉴 곳 찾아
이제는 떠나네 이제는 원하네
슬픔없는 곳 또 나의 쉴 곳을 찾아
이제는 떠나네 이제는 원하네
내 속엔 초록색 나무 한 그루 숨쉰다면
당신과 우리가 이젠 영원히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