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나를 비추고
생각은 어지러운 내 위를 날고
너의 말들이 맴돌고
생각은 제자리를 바꿔 머물고
고장난 우리 사이로
미움의 꽃밭에 꽃이 피어나고
돌아선 나의 등 뒤엔
소리없는 차가운 비가 내리고
너에게 나 지쳐
이제는 떠날거라고
너 싫다고 말하며
소리내어 발버둥치지만
언제나 내게 모든것을 강요하는
널 탓할 수가 없어
언제나 내게 그림자 빛 새겨지는
널 지울 수가 없어
너에게 나 지쳐
이제는 떠날거라고
너 싫다고 말하며
소리내어 발버둥치지만
언제나 내게 모든것을 강요하는
널 탓할 수가 없어
언제나 내게 그림자 빛 새겨지는
널 지울 수가 없어
언제나 내게 모든것을 강요하는
널 탓할 수가 없어
언제나 내게 그림자 빛 새겨지는
널 지울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