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고운 두 손 가득히
푸른 바다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너의 모습이
메마른 나의 마음속에
살며시 다가오면
잃어버린 시간 속에 나의 꿈들이
하나 둘씩 기억 속에 되살아나고
새로운 부푼 희망 속에
가슴은 설레 이네
행복이란 멀게만 느껴지지만
우리마음 속에 있는걸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 줄 꺼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 두 손 가득히
나의 꿈을 담아주고서
이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 것 같은
우리만의 희망 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가리
해가 뜨면 불어오는 모래 바람에
이름 모를 물새들의 날개 짓 소리
눈부신 여름 바닷가에
아침이 밝아오네
그림자만 남아있는 모습들 위로
먼 하늘의 달빛 하나 걸려 갈 때면
눈부신 바다 가운데선
마음은 꿈을 꾸네
사랑이란 낯설게 느껴지지만
마주보면 눈 속에 있어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 줄 꺼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 두 손 가득히
나의 꿈을 담아주고서
이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 것 같은
우리만의 희망 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