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바른 뒷동산에 울긋불긋 꽃들이 곱고
산비둘기 구구대며 하늘에는 꽃구름
병풍처럼 아름다운 곳
외로운 타향살이 지칠 때면
달려가고 싶은 내 고향
나는 어이 못가는가 바보같은 내가 미워
어느샌가 눈물이 나네
그리워 그리워라 내 고향 그리워라
꿈에라도 가고파라
탱자나무 울타리에 참새들이 조잘댈 때에
복숭아꽃 살구꽃이 곱고곱게 피었지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외로운 타향살이 지칠 때면
달려가고 싶은 내 고향
나는 어이 못가는가 바보같은 내가 미워
어느샌가 눈물이 나네
그리워 그리워라 내 고향 그리워라
꿈에라도 가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