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길 왜 왔니 그녀의 집 앞에
익숙해 버린 발걸음 탓해보죠
안간힘을 써 버틴 시간들이
한꺼번에 다 그만 무색해져
왜 덜컥거리니 이 못난 심장은
전화벨 소리 무심히 울릴 때마다
아무리 책망해도 어김없이 이럴 땐
내 머릴 비웃고
내 맘을 등지고 울어
어쩌면 평생 널 잊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죠
내게 있어 너란 존잰
미치도록 소중해서
일생 동안에 쓸 수 있는 사랑
너에게 모두 다 쏟아버려서
다른 누굴 사랑할 수 없어
잊지 못했어 어느 무엇 하나
나 만이 아는 그녀의 향기까지도
시간이 약이라고 무뎌져야 하는데
왜 이리 내게는
더욱 더 선명해 지는지
어쩌면 평생 널 잊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죠
내게 있어 너란 존잰
미치도록 소중해서
일생 동안에 쓸 수 있는 사랑
너에게 모두 다 쏟아버려서
다른 누굴 사랑할 수 없어
어쩌면 평생 널 잊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죠
내게 있어 너란 존잰
미치도록 소중해서
일생 동안에 쓸 수 있는 사랑
너에게 모두 다 쏟아버려서
다른 누굴 사랑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