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백 년이 지난다면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천 년이 지난다면
그게 가능할까
파란 물감 뚝 떨어질 듯한
하늘 보며
떨어지는 낙엽에도 눈물이 고여
see ya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자
말하는 순간
벌써 그리움이 느껴져
우리의 삶은 만남과
헤어짐의 여정
우리는 모두 남남 but
우릴 이어준 건 정
시대가 변했고 환경도 변했어도
오래된 사진 속에
찾아볼까 우리 우정
이 젊은 날 날씨 맑은 날
오래 기억 속에 남길 그런 날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 까
백 년이 지난다면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천 년이 지난다면
그게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 까
백 년이 지난다면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천 년이 지난다면
그게 가능할까
애들은 하나 둘씩
짝을 만나 settle
애기들 키우는
얘기 나누는 부부는
먼 얘기만 같던
그 시절에 그 기분은
아득하고 아련한
내 기억 속의 일 부분
모두들 고생 많았다
여기까지 오느라
친구들아 수고하셔
앞으로도 힘내라
겉으로는 멀쩡하나
맘이 많이 아팠거나
세상이 참
만만한 것 만은 아니었구나
생각드는 순간순간
우리는 자라는 구나
지나오면 이리 쉽게
말하게 되는 구나
이 젊은 날 날씨 맑은 날
오래 기억 속에 남길 그런 날
삶의 소중한 순간
지금 일지도 몰라
지나 뒤돌아보며
나 그때로 갈래
돌아갈래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백 년이 지난다면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천 년이 지난다면
그게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백 년이 지난다면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천 년이 지난다면
그게 가능할까
새학기가 시작되는 계절이 오면
방학동안 말 못했던
수많은 사연
또 수많은 다짐 안고
설레던 기억들과
모든 게 작심 삼일
곧 모든 게 초기화
그 때가 좋았지
또 난 그땐 그랬지
하지만 지금 또한 아주 용 됐지
모든 게 막연했던
그 꿈과 바램들
그 꿈꾸던 모습 만큼
넌 이루고 사는지
내 생애 나날 시간이 다할 때
아쉬움이 없게
아무리 해도 모자랄
좋은 사람과 좋은 만남
정말 간만에 봐도
왠일인지 한참 본 듯
시간을 초월하는 그런 친구
애들로 돌아가게 하는 친구
애들로 돌아가서
그 당시 말투까지
나이드신 어르신도 하시듯이
삶의 소중한 순간
지금 일지도 몰라
지나 뒤돌아보며
나 그때로 갈래
돌아갈래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백 년이 지난다면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천 년이 지난다면
그게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백 년이 지난다면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천 년이 지난다면
그게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백 년이 지난다면 가능할까
그 좋은 날을 어떻게 잊을까
천 년이 지난다면
그게 가능할까
I'm ever for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