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지각이였죠
사랑해 말도
한 박자 늦곤 했죠
미안하단 그 말도
웃어주며 말이 없던 그녀라
내가 너무 모른 거죠
나를 바라본 슬픈 눈빛을
몰랐죠 게으름 병이죠
사랑도 그랬죠
그대는 기다리다 지쳐서
나에게 이별을 말하죠
영원할 줄 알아서
미뤄둔 나의 많은 말들이
가슴 속에서 우네요
얼마나 미웠을까요
이런 내가
얼마나 울고 아파
날 떠나갈까요
아픈 맘은 나에게도
빨리도 온몸 안에 퍼지네요
손끝 하나도 내 숨조차도
가시 찔린 듯 게으름 병이죠
사랑도 그랬죠
그대는 기다리다 지쳐서
나에게 이별을 말하죠
영원할 줄 알아서
미뤄둔 나의 많은 말들이
가슴 속에서 우네요
아직도 머문
한 걸음 뒤처지네요
떠나가는 그녀를 붙잡고
떠나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데
게으름 병이죠
이별도 그렇죠
그대를 기다리다 지쳐서
또 다시 사랑을 하겠죠
돌아 올 것 같아서
미뤄둔 나의 많은 말들이
가슴속에서 우네요
음 후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