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던 마음도
마음속에 상처도
상처속에 아픔도
방황하던 기억에
아름답던 미소도
미소속의 슬픔도
슬픔속에 사랑도
서툴렀던 날들이
지나온 영원의 약속마저도
흐트러져버린듯 색이 바래
아직도 이렇게 가슴이 아파
이어지지 못했던 우리가
뒤돌아간 그대도 울고 있었어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어
그땐 너무 어려서 잡지 못했어
그렇게 난 널 잃고 후회했어
무거웠던 향기도
향기속의 추억도
추억속의 가시도
어긋났던 사랑에
지쳐버린 눈물도
눈물속에 아픔도
지켜줄 수 없었던
내가 보기 싫었어
모두가 이렇게 슬플거라고
무너져버렸던 마음을 달래
하지만 이렇게 가슴이 아파
이어지지 못했던 우리가
뒤돌아간 그대도 울고 있었어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어
그땐 너무 어려서 잡지 못했어
그렇게 난 널
잃어버리고 후회했어
뒤돌아간 그대도 울고 있었어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어
그땐 너무 어려서 잡지 못했어
그렇게 난 널 잃고 후회했어
지금이라도 네게 전해진다면
잃어버린 향기를 찾는다면
그땐 너무 아파서 잡지 못했던
가시같던 그 날을
되돌릴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