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 너와 난
손수건처럼 하얀
꿈을 꾸곤 했지
그때는 어렸고
희미한 욕망에도
가슴 벅차 설레었어
저 너머로
가보고 싶었어
거기가 어딘지
난 상관없어
난 상관없어
난 상관없어
너도 알고 있어 아
내가 들은 그 노랠
젊은 날 너와 난
눈보라 끊어놓은
길을 가고 있어
그때는 어렸고
시름에 몸을 떨며
갈 곳 몰라 헤매었지
너도 알고 있어 아
내가 들은 그 노랠
너도 알고 있어 아
내가 들은 그 노랠
젊은 날 너와 난
눈보라 끊어놓은
길을 가고 있어
그때는 어렸고
희미한 욕망에도
가슴 벅차 설레었지
저 너머로
가보고 싶었어
거기가 어딘지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