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버린 시간도
지나간 옛 추억도
남자란 이유 때문에
눈물도 아픔도 참아야 했다
바람따라서 사라져 간
그녀를 바라보면
나의 미래는 알 수 없는
한 조각 꿈인가
남자이니까 참아보겠다
내 목숨걸고 잊어보겠다
남자이니까 울지 않겠다
떠나라 내사랑
서로를 위한 거라고
그래서 떠난다고
제발 용기를 주소서
초라한 내 모습 보이지 않게
하루에 하나 잊어가도
몇 십년 걸릴 추억들
사랑한다던 너의 말은
한 순간 꿈인가
남자이니까 참아보겠다
내 목숨걸고 잊어보겠다
남자이니까 울지 않겠다
떠나라 내사랑
나 가끔 힘이 들때면
웃는 너를 생각해
그것만은 허락해
남자이니까 참아보겠다
내 목숨걸고 잊어보겠다
남자이니까 울지 않겠다
떠나라 내사랑
남자이니까 참아보겠다
내 목숨걸고 잊어보겠다
남자이니까 울지 않겠다
잘가라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