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늘 그래왔던 것처럼
흠뻑젖은 채로
소리 지르면 어둠만이
아직 난 쉽지 않아
이별을 아픔을
삼켜 버린 이후로 이렇게
잘라도 다시 자라나는 너
지워보려고 애를 써도
아직 맘엔 니가 남아 있는가봐
끊어도 다시 끊어내도 자라는
손톱이었나 너란 남잘 잊는게
나에게는 할수 없는가봐
한심한 내 모습이 내가 싫어
약해지는 야위어가는
내가 미운거야
아직 난 힘이 들어
이별을 아픔을
달래줄 것이 없어 너밖에
잘라도 다시 자라나는 너
지워보려고 애를 써도
아직 맘엔 니가 남아 있는가봐
끊어도 다시 끊어내도 자라는
손톱이었나 너란 남잘 잊는게
나에게는 할수 없는가봐
한참을 뒤척이다 지워보려고
노력해봐도 안되잖아
잘라도 다시 자라나는 너
지워보려고 애를 써도
아직 맘엔 니가 남아 있는가봐
끊어도 다시 끊어내도 자라는
손톱이었나 너란 남잘 잊는게
나에게는 할수 없는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