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사랑했어요
당신의 이름 석자
뜨거운 내 가슴에
새기고 나 살았어
모래알 처럼 많은 사연
그 많은 사연 중에
사랑을 주고 받았던
그 날이 봄날이었어
고마워 고마웠어요
날 위해 흘린 눈물
바위에 새겨 두고
살면서 갚고 싶소
모래알 처럼 많은 사연
그 많은 사연 중에
사랑을 주고 받았던
그 날이 봄날이었어
보고 또 보고 싶어요
이렇게 보고 있어도
흐르는 강물 처럼
그 모습 변치는 마
모래알처럼 많은 사연
그 많은 사연 중에
사랑을 주고 받았던
그 날이 봄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