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홍

그리운 어린 시절
서로의 눈빛만 주고 받은 사람
아쉬움만 남긴채 떠나가 버린 순수했던 어린시절

그리운 어린시절
비슬산 얼음동산 맑은 눈꽃송이에
가슴이 설레어 행복에 젖었던 너와 나의 어린시절

보고싶어 다시 한번
수없이 많은 날들 지나가 버렸어도
가슴에 남았던 순수한 사랑을 세월가도 잊지못해

눈감으면 생각나
지난날 비슬산에서 맺은 약속을
이루지 못한채 떠나가버린 너와 나의 어린시절

그리운 어린 시절
서로의 눈빛만 주고 받은 사랑
아쉬움만 남긴채 떠나가버린 순수했던 어린시절

보고싶어 가고 싶다 아름다운 그곳으로
추억이 남아있는 비슬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