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았던 어린 시절
순수한 내 눈동자 외롭게 눈을 감고
싸늘하게 식어간 나의 상처도
소중한 기억들
스쳐 지나가는 그리움 지우고
저 하늘 아래서
잊혀져간 나는 외롭게
미쳐버리도록 슬프게
사라져버린
아름다운 세상 나는 그 속에
의미없이 사는 벌레일 뿐
그래요 나는 벌써 알 것 같아요
허무함 간직한 채로
의미없이 우린 그냥 그렇게
미쳐버리도록 슬프게
사라져요 그렇잖아요 모두
그렇게 잊혀져
난 알아요 슬픈건 헛된
시간 속 의미 없는 삶이라는 걸
의미없이 우린 그냥 그렇게
미쳐버리도록 슬프게
사라져요 그렇잖아요 모두
그렇게 잊혀져
난 알아요 슬픈건 헛된 시간
속 의미 없이 사라져가네
모두 그렇게 사라져가네 모두 그렇게
우리 모두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