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말이죠
이유를 알수없는 두통에
잠에서 깨어나요
심장을 쥐어짜는 고통에
머리맡에 던져둔
휴대폰에서 울리는 노래소리
아직도 벨소리는 그때의 그 노래
너무도 우리 얘기 같던 그 노래
하지만 이젠 듣고 싶지가 않아요
들려주고 싶었어요 불러주고 싶었어요
어느 영화처럼 어느 드라마 처럼
그렇게 멋있게 그대를 위한 노래
사랑해 눈을 보며 말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대는 없어요 지금 여기에
나는 그대를 위해서 존재하는데
이 노래는 주인을 잃어버렸어요
더이상 내겐 사랑 노래가 아니예요
사랑해 그렇게 노래하고 싶어
널 위한 사랑 노래를
하지만 너는 없잖아
목이 쉬도록 사랑한다 외쳐도
들어줄 너는 없잖아
너도 이 노래를 듣고 있니
너도 들으면 눈물이 나니
너도 이 노래를 듣고 있니
너도 들으면 눈물이 나니
너도 이 노래를 듣고 있니
너도 들으면 눈물이 나니
다른 누군가가 이 노랠 불러주고 있니
거리를 걸어봐도 라디오를 들어도
친구들의 미니홈피를 놀러가도
어디선가 들려와요 너만을 사랑해
자꾸만 날 힘들게 하죠
목이 메어와 부를수도 없죠
사치였어요 이런 노랫말은
몰랐어요 이렇게 슬픈 노랜줄은
가슴 한구석이 자꾸 따끔거려요
가슴이 아파서 너무 아파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려서
남들이 볼까봐 얼른 닦는데도
눈물을 닦고 또 닦는데도
자꾸 흘러내려요 어떡하죠
그대가 보고싶어요 어떻하죠
이 노래는 의미를 잃어버렸어요
더이상 내겐 사랑 노래가 아니예요
사랑해 그렇게 노래하고 싶어
널 위한 사랑 노래를
하지만 너는 없잖아 목이 쉬도록
사랑한다 외쳐도 들어줄 너는 없잖아
니가 곁에 없기에 너는 날 떠났기에
더 이상 이 노래는 사랑 노래가 아니예요
니가 곁에 없기에 너는 날 떠났기에
더 이상 이 노래는 사랑 노래가 아니예요
사랑해 그렇게 노래하고 싶어
널 위한 사랑 노래를
하지만 너는 없잖아
목이 쉬도록 사랑한다 외쳐도
들어줄 너는 없잖아
미안해 이렇게 노래하고 있어
우리의 이별 노래를
하지만 나는 믿잖아
목이 쉬도록 사랑한다 외치면
언젠가 내게 닿을걸
사랑해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
하지만 너는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