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에도 몇번씩 메일 확인해도
여전히 너의 폴더 비어있는데
네가 내게 맘을 줄거라 착각해왔던
이못난 내 탓이지 뭐
내가 애만 태우며 널 생각해도
지금쯤 넌 누군가와 즐겁겠지만
네가 날 선택할 거라 착각해왔던
이 못난 내 탓이지 뭐
나 딱한가지만 알 수 있을까
단 한번이라도 네가 날~
정말로 좋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적 있는지
첨부터 내 맘 속 꿰뚫지 못한
내가 진짜 원한 걸 말하지 못한
열번 찍어 보지도 못한한 내 잘못이지 뭐
다 못난 내 탓이지 뭐
사랑할 수 없는 걸 알았어도
니가 좋아지는 걸 어쩌지 못한
언젠가만 기다려왔던 내 잘못이 뭐
다 못난 내 탓이지 뭐
2.
우리 못본 다음에 한번이라도
내 생각을 해 본 적 있었던 건지
그런 것조차 너에게 뭍지 못하는
이 못난 내 탓이지 뭐
나 딱한가지만 알 수 있을까
우리 함께 있던 짧은 그 시간만큼은
정말로 좋았던 기억이라고 생각해 본적 있는지
*첨부터 내 맘 속 꿰뚫지 못한
내가 진짜 원한 걸 말하지 못한
열번 찍어 보지도 못한 내 잘못이지 뭐
다 못난 내 탓이지 뭐
사랑할 수 없는 걸 알았어도
니가 좋아지는 걸 어쩌지 못한
언젠가만 기다려왔던 내 잘못이 뭐
다 못난 내 탓이지 뭐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