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흐르는
그 시간에 묻어온 날들
멈출 수없어 그냥 이대로
여기까지 온건가
수줍은 그 작은 바램들
어느새 바래져만 가네
꿈결같은 어린 시절
하고픈게 왜 그리 많아
더딘 시간을 흘리며
눈부신 내일 기다렸었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기나긴 그 시간을 지나
이제 난 어디에 서있나
이제 난 그곳에 닿았나
이제 난 또 무엇을 하나
이대로 머물순 없잖나
이제 난 어디에 서있나
이제 난 그 곳에 닿았나
이제 난 또 무엇을 하나
이대로 머물순 없잖나
Why 나만 이곳에 남았나
Why 나만 또 이대로
Why 나만 이곳에 남았나
Why 난 이대로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