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에 그댈 잡지 못해서... 마지막엔... 그저 바라보고 마는 걸...
가슴안에 남은 그 마지막에서 다시 사랑할 수 없기에...
그냥 나 잠이 드는 걸...
또 그대를 지워지게 한대도... 그 아픔이 모두 무너질 수 없대도...
내 안에 그대만...잊지 않도록... 그저 담아갈 수 있음에...
그렇게 행복했던 날...
지쳐만 가는 나에게 다시 그대를... 사랑하기엔... 그냥
쓰러져만 가는 날...
사랑한 아픔도 바라볼 수 있도록... 사랑했던 날에...
눈을 감는 날(위해)... 이해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