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까 처음이죠
제곁에 계실때 써서 드릴껄
떠나신뒤에야 올립니다
언제나 철없고
부족하기만했던 제가
이젠 편안히 잘 지내시는지
환한 미소도 꼭 찾으셨기를
지난밤 꿈속에 그렇게 보이셨어요
꿈인줄 알지만
안심하며 기뻐 했었죠
제게 주셨던 그 한없는 사랑들을
어떤 글로써 표현할 수 있을지
언제나 묵묵히
그 모든 짐을 지시고
가시던 날까지 괜찮다 만 하셨죠
길을 갈 때나 잠시 쉴 때도
그리움의 눈물로 늘 써보던 편지
예오 감사 하다는
말보다 먼저인것은
죄송한 마음만 더욱 깊어 집니다
길을 갈 때나 잠시 쉴 때도
그리움의 눈물로 늘 써보던 편지
길을 갈 때나 잠시 쉴 때도
그리움의 눈물로 늘 써보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