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탁둥탁 거리는 비트 꿍꿍탁
그 위에서 꿍시렁 꿍시렁 내 뱉는 뱉은 말들에 대뜸
진실이 있었냐는 질문 잠시 뜨끔
그저 다짐일 뿐이라며 변명하며 나를 숨겨
처음 목표 내 자아의 목소리 반영하는 확성기
하지만 어느새 환상이 되버린 가사속의 나
툴툴 털어내고 현실로 돌아와
거참 시간이 흘렀는데 변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해
더이상의 지루함은 참을 수 없는데
식상함에 눈쌀을 찌뿌리는 찌뿌둥한 삐꾸나날
뻐끈한 날 허구헌날 대리고 놀아줄 사람은 없구
얼쑤 절쑤 춤출 사람 없군
들뜬 기분 내버려 둘 순 없구
나 홀로 랩핑을 벗삼아 어깨춤 추는 한국인의 한을 품은 나는 한국 시민
응어리 진 내 마음을 끄적 거리는 나는 한국 시인
토해내는 랩핑 그 속에 살아있는 Feeling
내 Mind 변하지 않아 살아 숨쉬는 날까지 난 BlackRhyme
비트를 귓속에 펜을 손아귀에 머리는 골몰히 생각에 잠긴체
가사를 끄집어내 주저리 랩핑을 읊조릴때 기분좋아~!!!!
힙합을 알아?
Do You Know The HipHop?
시끄럽고 정신 사나운 음악이라 싫다?
근데 난 그 매력이 좋더라
자신의 생각속 편견에 깊이 빠진체
오류를 번하는 삶속에 남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
어때 한번 내 이야기도 들어볼래?
맥반석이란 이름표를 달고 올라왔던 힙합 무대
손을 흔들고 주저리 내 뱉던 그 당시의 나
옆에 있는 50원과 My God
하나 둘 조금씩 쌓은 노래들
서로가 서로를 넘었어 100곡이 넘어서
과거를 돌아보니 잼있어
그런 우릴 깔보는 알지도 못하는 녀석들
판단과 비평의 대가들 그렇지만 그대들
우리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지를 묻고싶군
모르지만 아는척 척척 해낼 것 같은 허풍이 지나쳐
하지만 우린 모른척
비판에 실력으로 대항하기 위한 움크림
언젠가 움크린 우리의 날개가 펴질 그때
그때는 우리에게 손 내밀어도 필요없어
우린 HipHop Scean에 도전하는 도전자로써
이를 꽉 물고 전진
비트를 귓속에 펜을 손아귀에 머리는 골몰히 생각에 잠긴체
가사를 끄집어내 주저리 랩핑을 읊조릴때 기분좋아~!!!!
B.L.A 어퍼 K 그는 힘들때 랩을 해
만취되어 사람같지 않은 꼴로 누웠네
헌데 그건 별로 그렇게 좋지 않은것 같애
이왕 취할라면 깨끗하게
뒷탈없는 비트속에
똑같은 삶처럼 매번같은 가사들 그래도 좋은걸 어떻게해
자꾸만 주절 주절 말하고 싶은걸 어떻게 하겠어
너도 한번 해보겠어?
정말로 신나는 이걸 왜 모르고 있어
답답하니 가슴을 치면서 이야기 하고
너에게 자꾸만 알려줘도 너는 모를껄
비트속에 자신을 가둬본 적이 없다면 알 수 없을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집어치고
시작해봐 Ready만 외치다간 Start가 어색
너의 랩 색.깔을 찾아나가는
그 신나는 자신의 또다른 모습의 발견
Rhythm이 흐른다는 것을 듣는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을 깨닳는 또다른 기쁨
슬픔많은 세상속에서 작은 행복의 파랑새
찾아 나서는 20세 어린 나의 인생
한번뿐인 인생인데 쓸데 없이 사라지는 의미없는 물방울이 될 순 없지
하하하하! 불리한 것들은 웃어 넘기며
할 수 있는 것들을 위해 일어서겠어
갈증을 풀어줄 의미 가득한 한방울이 되기 위해
너를 위해 아니 그것이 어쩌면 나를 위한 건데
일어서 외쳐 Rhythm & B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