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순진한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다
둘은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아이의 얼굴을 보고 아무도 기뻐하지 않았다
여자는 다니던 성당을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남자는 더이상 사진을 찍지않았다
남자는 여자 몰래 아이를 길에 내다 버렸다
하지만 여자가 아이를 찾아왔다
그 날 이후 남자는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
얼마후 여자는 또 한명의 아이를 가졌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여자는 결심했다
더이상 착하고 순진하게 살지 않겠다고,,
독하게 마음먹고 보란듯이 아이들을 잘 키운다고,,
그리고 다음해에 내가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