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감춰진
지친 영혼을 깨우고픈
타오르던
너의 욕망의 불길 위로
말라버린 내 혼을
주저없이 던졌어
내 머릴 움켜 쥐었지
한순간에 일어난 Vibration
헝클어진 너를 향해 쐈어
다신 내 몸밖으로
나갈 수 없게
꿈틀거리며 너의
몸을 덮어버렸지
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한 몸짓일뿐
내 청각은 모두 다
넌 마비시켰었지
하지만 아직 나는 너의
이름도 모르는걸
날카로운 이빨과
날이 시퍼런 손톱앞에
주저 없이 너는
내가 만든 음식으로
허겁지겁 그렇게
돼지가 되어갔지
내 머릴 움켜쥐었지
한 순간에 일어난 Vibration
헝클어진
너를 향해 쐈어
다신 내 몸 밖으로
나갈 수 없게
꿈틀거리며 너의
몸을 덮어버렸지
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한 몸짓일뿐
내 청각을 모두 다
넌 마비시켰었지
하지만 아직 나는 너의
이름도 모르는 걸
내 머릴 움켜쥐었지
한 순간에 일어난 Vibration
헝클어진 너를 향해 쐈어
다신 내 몸 밖으로
나갈 수 없게
꿈틀거리며 너의
몸을 덮어버렸지
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한 몸짓일뿐
내 청각을 모두 다
넌 마비시켰었지
하지만 아직 나는 너의
이름도 모르는 걸
나 뿐만이 아니란
둘 뿐만이 아니란
그런 건 단지 내게
힘 없는 방패일뿐
나 뿐만이 아니란
그 말은 네가 묵을
조그만 우리를 넌 몰래
만들기 시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