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와 은빛달에 비친
흔들린 네 작은 맨발
숨죽인 내 외로움을 깨워
가만히 입을 맞추네
저멀리 은하수 사이를
떠도는 나의 이름
날 불러준 너에게 감사해
내 이름을 가져도 좋아
Yes Eat my name
이젠 두렵지 않아
항상 여기 있을테니
나의 모든걸 네게 맡길게
그냥 꿈인것 같아
뭔가 잘못된 걸 알아
하지만 다 줄께
Yes Eat my name
외로움 그게 나의 실체
불길한 혼란스러움
차라리 너의 환상으로
날 가득히 채워주겠니
Yes Drink me all
이젠 두렵지 않아
항상 여기 있을테니
나의 모든걸 네게 맡길게
그냥 꿈인것 같아
뭔가 잘못된 걸 알아
하지만 다 줄께
Yes Drink me all
고귀한 진실 음험한 현실이
나를 미치게 했고
불리지 않는 이름따윈 가져가
Yes Drink me all
Yes Drink me all
내안의 나쁜 피들도
여기 아픔 슬픔들도
나를 가져갈 수는 없어
수천만개의 이름
수억만개의 의미로
네 안에서만 존재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