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오마 여수항아

이용복


갈매기 우는 여수항을 그 님 찾아 내가 왔네
오동도 섬 동백꽃이 곱게필때 만난사람
내 진정 진정으로 사랑했기에 파도치는 그리움을
달랠 길 없어 찾아왔다 나는 간다 다시오마 여수항아

향일암 넘어 지는 해는 님의 품에 잠드는데
수평선의 갈매기는 끼룩끼룩 우는구나 발끝에 부서지는
물거품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내사랑이여
그리우면 다시오마 다시오마 여수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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