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 잠이 안와
처음 만난 날처럼
그대 내게 다가와
설레던 날처럼
이밤 잠이 안와
그대 내품속에서
나즈막이 속삭여
내 이름부른 그날처럼
내 어린시절 내 왕자님은
그대는 아니였지만
내 꿈속에서 그 왕자님을
분명 느낄 수 있었어
이밤 잠이 안와
그대 떠나간 후엔
난 처음 느꼈어
끝없는 이 외로움
내 어린시절 내 왕자님은
그대는 아니였지만
내 꿈속에서 그 왕자님을
분명 느낄 수 있었어
이밤 잠이 안와
어린 시절 그대가
바로 왕자님인걸
이젠 알게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