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노래

김용우


[굿거리]
(후렴)
어기야 디여차 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갈거나

부딪치는 파도소리 단잠을 깨우니
들려우는 노 소리 처량도 하구나

사람이 살면은 백년을 사나요
덧없어라 인생살이 한도 많구나

낙조 청가에 배를 띄우니
술렁술렁 노 저어라 달구경 갈거나

[자진모리]
어야디여(어야디여) 어기야디여(어기야디여)
(후렴)
어기야디여-
에헤- 에헤에헤(에헤에헤)에헤에헤 야-
에헤에헤 에헤야 어허야 어야디여(어야디여)

달은밝고- 명랑한데(어여디여)
고향생각0 절로난다(어야디여)
어기야디여(어기야디여)

넘실대는 파도위에(어여디여)
갈매기떼 춤을운다(어여디여)
어기야디여(어기야디여)

여가 어디냐(숨은 바우다)
숨은 바우면 배다칠라(배다치면 큰일난다)
아따야들아 염려마라

어구야(어구야)어구야(어구야)
어구야(어구야)어구야(어구야)
어기여차 뱃놀이 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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