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널 기다리겠다는
나의 다짐이 조금씩 무너져
돌아온다던 너의 그 약속
내겐 너무 멀게만 느껴져
거짓말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믿어보고 싶었어
돌아온다고 했잖아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내게 와 줄 거니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 멈췄어
할 수 있다고 자신했었던 난데
나도 별수 없는 사람이었나 봐
또 다른 사랑 할 수 없을 만큼
나는 너무나 지쳐 버렸어
거짓말이라도 해줬으면 했어
그래야 내 맘이 더 편했을 거야
돌아온다고 했잖아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내게 와 줄 거니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시간이
더디게 흘러가 멈췄어
날 위한 하루를 살아가고 싶어
더는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아
돌아온다는 너의 말 날 위한
거짓말인 걸 모른 척 한 나야
안녕이란 그 말 이젠 해볼게
절대로 돌아오지 말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