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 끝에서
서성이게 만든
너와 함께한 날 돌아본다
그 시간 속에서
웃고 있는 널 보며
계속 떨리는 맘 감춰본다
항상 입술 끝에 맺혀 전하지 못했던
사랑한다고 수없이 외쳤던 그 말
널 생각하면 나는 미칠 것 같아
너와 함께 했던 우리 시간들 이젠
다신 없을까 봐 용기를 못내
지금 네가 예뻐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다시 널 불러본다
항상 입술 끝에 맺혀 전하지 못했던
사랑한다고 수없이 외쳤던 그 말
널 생각하면 나는 미칠 것 같아
너와 함께 했던 우리 시간들 이젠
다신 없을까 봐
용기를 못내 지금 네가 예뻐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다시 널 불러본다
점점 커질 것 같은 내 맘을
날 편하게만 대하는 널 바라보면
애써 누르고 짓 눌러가며
내 맘을 숨겨본다
친구에서 다시 친구로
널 생각하면 나는 미칠 것 같아
너와 함께 했던 우리 시간들 이젠
다신 없을까 봐
용기를 못내 지금 네가 예뻐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다시 널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