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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바람 불어 오고 나의 사계절 잠 깨우니
개나리 활짝 피~고 봄~은 또 가는데
한번 본 그 얼굴~이 다가와 감싸던 두 팔이
그날밤 그 모습~은 다~~~시 올 수 없나
날이 밝으면 떠나야 하는 만~~나선 안될 사람은
한번만다시 또 한번만 만나~~ 보고 싶어
단 한번 맺은 사랑이 마지막 종말일지라~도
끊을 수 없는 마~음~~~ 어~제도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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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으면 꺾인다 이런 여자가 반~해서 다가간~다
맡기다 맡기건만 이제 와서 왜~ 또 울리나~~~
사랑엔 의심도 없다 내 인생 모두를 걸었~다
운명도 묻지 마~라 내~ 운~~명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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