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바라보던 그 눈빛
한동안 마주쳐본 적이 없는
서로를 그렇게 원하던 날들
시들해진 흔적들만 남아
곧 떠날 것만 같아
차곡히 준비는 하고 있었어
그 사람에게 편히 가도록
네가 편히 떠나게 무심한 척 외면도 해
그대의 사랑을 내가 가득 채우면
너무나 행복한 너를 얻을 줄 알았어
모든 걸 알고도 너를 지키지 못한
이 못난 날 용서해
곧 떠날 것만 같아
차곡히 준비는 하고 있었어
그 어딜 가든 편히 가도록
네가 힘들지 않게 무심한 척 보내려 해
그대의 사랑을 내가 가득 채우면
너무나 행복한 너를 얻을 줄 알았어
모든 걸 알고도 너를 지키지 못한
이 못난 날 용서해
아직 주지 못한 내 사랑이 나를 위로해
네가 올 거라며 기다리자고
그대의 사랑을
그 곁에 가득히 내가 있어 준다면
너무나 행복한 너를 얻을 줄 알았어
모든 걸 알고도 너를 지키지 못했던
이 못난 날 용서해
용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