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생각하니
나 취했었나봐
네게 취해
풀어진 맘
통 깨지를 않아
알아 나 이별했단걸
이렇게 아픈걸보니
마음을 게우고 비워봐도
여전히 취한 것 같아
술잔에
눈물을 따른다
금세 잔을 채운 추억을 연거푸 비운다
취한거 알아 근데 깨지를 않아
사랑이 깨지를 않아
벌써 잊으라고 하지마 하루가
지나간다고 취한 맘 깨질까
지독하게 쓰린 마음에
잔을 또 채운다
그래 나 취한거 알아
자꾸만 네 이름을 뱉어
마음을 게우고 비워봐도
취기가 가시질 않아
술잔에
눈물을 따른다
금세 잔을 채운 추억을 연거푸 비운다
취한거 알아 근데 깨지를 않아
이별이 믿기질 않아
제발 잊으라고 하지마 하루가
지나간다고 취한 맘 깨질까
지독하게 쓰린 마음에
잔을 또 채운다
취할 땐 참 달콤했는데
이별은 참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