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안될 말이었어
차라리 헤어지자
널 울려 버리고만 못된 그 말
그냥 해본 말이었어
한두 번도 아니잖아
다툼도 내겐 사랑인데
나 느낌이 이상해서
니 마음이 걱정돼서
내가 틀렸다고 널 아직도
이렇게 모르고 있다고
연락하고 싶은 밤
늦은 시간 아니 니 슬픈 눈이 걸려
머뭇거리게 돼 정말
마지막 통화일까 봐
해선 안될 말이 있어
어떻게 헤어지자
그 말을 그렇게 넌 쉽게 하니
진심인지 장난인지
한두 번도 아니잖아
어떻게 이게 사랑이니
나 느낌이 이상했어
나 이번엔 겁이 났어
그만 눈물이 나 뒤로 돌아
그 자릴 뛰쳐나갔지만
연락하고 싶은 밤
너의 장난들이 마치 꼭 진심같이
느껴져 기다리게 돼
마지막 메시지라도
사랑은 시간을 이길 수 없는지
설레는 날들 보다 힘든 날이 늘어가
하지만 우리가 사소한 일로 헤어지면
후회는 (끝없이) 추억보다 커질 거야
연락하고 싶은 이 밤
더 보고 싶어지는 밤
사랑해 이보다 (이보다) 더 필요한 (필요한)
말들이 지금 어딨겠어
미안하단 말조차 서로가 있어서 할 수가 있다는 것
그걸로 감사한 이 밤 (이 밤)
니 번호를 찾는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