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동안 나만의 성을 쌓기위해 살았어 때론 비오고 때론 눈이와도 부서지지 않도록 높이 쌓았지 그러던 어느날 붉은 태양이 온 세상을 비출 때 오직 나만은 어둠속에서 헤매고 있었지 너무 추웠어 빛이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서 좁은 문을 열었지 모든 것은 날 외면했지 네가 보고파서 너무 그리워서 좁은 창을 두들겼지 모든 것을 뒤로한채 혼자 살아왔어 외로워
너무 외로워서 높은 벽과 좁은 창문을 부섰지 허물어지는 내 작은 성안에 조금씩 그 빛이 스며들었지 이제는 함께 사랑할꺼야 따뜻한 손길로 모든 것은 날 맞아주니 이제는 함께 사랑할꺼야 진실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리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