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니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니 이름을 크게 부르며 불안한 나의 마음을
언제나 쉬게 했던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야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니 이름을 크게 부르며 크게 부르며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니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