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간다 간다 간다 간다 간다고
네가 네가 싫어 간다고
하루 이틀 한달 두달 일년이 지났건만
부질없는 인연이란 끄나풀에 매여
정에 정에 매여서
연극처럼 살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사랑이 무엇인지 정이 무엇인지
지나온 한세상 정도 한도 많더라
온다 온다 온다 온다 온다 온다고
네가 네가 자꾸 생각나
마음속엔 언제나 생각은 했었지만
이리 저리 돌고 도는 세상살이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영화처럼 멋지게 소설같이 살고싶은
사랑이 무엇인지 정이 무엇인지
살아온 한세상 정도 한도 많더라
사랑이 무엇인지 정이 무엇인지
살아온 한세상 정도 한도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