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우재

처음 본 그대 느낌이 없었죠
그냥 있었던 술잔 같았었죠

두 번 본 그대 느낌이 없었죠
다른 친구와 더 많이 웃었죠

있을 땐 전혀 몰랐죠 달콤한 너의 빈자리
자꾸만 생각나네요 자꾸만

처음 본 그대 느낌이 없었죠
이제는 정말 아른거리네요

있을 땐 전혀 몰랐죠 달콤한 너의 빈자리
자꾸만 생각나네요 한번 더 만나고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