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보리

다래


이불 속에 내 품으로 파고든 너
푹 한숨 쉬면 꼭 사람인 것 같은 너
너는 참 신기하게 숨소리만 들려도
내 마음의 어디 한구석이 밝아져

살랑살랑 흔들흔들거리는 꼬리
샐쭉하게 내밀고 있는 저 혓바닥
모두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보여서
나도 너를 안 좋아할 수가 없잖아

불어오는 봄날의 바람도
네 숨소리보다 더 따듯하진 않을 거야
넌 참 작은 몸집을 했어도
훨씬 더 커다란 사랑이 있어서

불어오는 봄날의 바람도
네 숨소리보다 더 따듯하진 않을 거야
넌 참 작은 몸집을 했어도
훨씬 더 커다란 사랑이 있어서

불어오는 봄날의 바람도
네 숨소리보다 더 따듯하진 않을 거야
넌 참 작은 몸집을 했어도
훨씬 더 커다란 사랑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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