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밖에 모르던 우리 두 사람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흐린 유리창너머로 멀어져간
빛바랜 사진이 되었네
미소밖에 모르던 당신 얼굴
고독과 연민의 주름이 지고
상자 속에 갇혀버린 표정 없는
쓸쓸한 모습이 되었네
말로 하지는 못해도 아직 널 사랑해
이젠 너무 늦은 걸까 아니 그건 정말 슬퍼
우리의 지난날을 기억해 한때 행복했잖아
또다시 사랑할 수 있다고 내게 기회를 줘
말로 하지는 못해도 아직 널 사랑해
이젠 너무 늦은 걸까 아니 그건 정말 슬퍼
우리의 지난날을 기억해 한때 행복했잖아
또다시 사랑할 수 있다고 내게 기회를 줘
우리의 지난날을 기억해 한때 행복했잖아
또다시 사랑할 수 있다고 내게 기회를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