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ore one more time
지금 넌 어디 있을까
one more one more time
그 어느 누구와 어떤 추억을
또 다시 녹음 하고 있을까
one more one more time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침대 밑에서 찾아낸 먼지 낀
낡은 테잎 잡음과 함께
시작된 목소린
분명 네것 이었어
언제 녹음 했던 것인지
또렷이 알순 없었지만
확실한건 여름이란 사실
떨린 니 목소리 뒤로 흔들리는
오래된 선풍기 소리가
들리고 있으니
나도 몰래 가슴이 저려와
one more one more time
지금 넌 어디 있을까
one more one more time
그 어느 누구와 어떤 추억을
또 다시 녹음 하고 있을까
one more one more time
돌아갈수 없는 시간
그땐 CD란걸 몰랐지
공테잎 하나에다
미니 카셋트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추억 있었잖아
기억나 녹음이 끝나면 항상
서로 가지려고 싸웠던
우리들의 기억들
떨리는 손으로 버튼을 눌렀지
사실은 너에게 좋아한다는
그 말을 녹음하고 싶었던 거야
one more one more time
기억은 하고 있을까
one more one more time
너 역시 그때가
그리울때도 있다면
가끔 생각은 해줘
one more one more time
아련해져 가는 추억
어렴풋이 기억이 나
그때 왜 말하지 못했을까
좋아하고 있다고
one more one more time
지금 넌 어디 있을까
one more one more time
그 어느 누구와 어떤 추억을
또 다시 녹음 하고 있을까
one more one more time
돌아갈 수 없는 시간
돌아갈 수 없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