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너무 모르고 있죠
내가 얼마큼 그댈 사랑하는지
어떻게 그댈 지워버려
나 못 할걸 알면서
이렇게 나를 왜 자꾸 밀쳐내요
미안해 다 미안해
이 말로는 네가 모른 척하잖아
그대도 나를 사랑했나요
왜 이렇게 나만 힘든가요
잊혀질 때쯤 아니 지워질 때쯤
그대도 나를 찾지 마요
지금이라도 제발 돌아와 줘요
아니면 나도 그땐 다신 안 볼 거예요
짧았던 우리 기억에 남아
지금도 여전히 널 찾아
그 속에 갇혀서 마냥 널 기다려
혹시나 오늘은 너 돌아올까 봐
멈춰버린 시간 헤매다 보면
네가 돌아볼까 봐
그대도 나를 사랑했나요
왜 이렇게 나만 힘든가요
잊혀질 때쯤 아니 지워질 때쯤
그대도 나를 찾지 마요
지금이라도 제발 돌아와 줘요
아니면 나도 그땐
지쳐 갈 때쯤 아니 미쳐 갈 때쯤
그러면 나를 찾을까요
기다릴게요 기억 속에 남아서
그때는 우리 다시 헤어지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