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둘 수 없는 나의 말들이
하나 둘씩 모여 노래가 되고
나의 시간으로 너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싶어
쉬어갈 틈 없던 너의 하루는
한걸음씩 멀리 저물어가고
갈곳없어 지친 우리 마음은
기댈곳이 필요해
사라지지 마
같은빛을 바라봐
나란히 널려있는 이불처럼
사라지지 마
그냥 곁에 머물러줘
노을 빛에 물든 저 하늘처럼
오늘따라 예쁜 하늘을 보면
어느새 눈앞에 네가 떠올라
모든 순간마다 나의 마음은
너의 곁을 맴돌아
사라지지 마
같은빛을 바라봐
나란히 널려있는 이불처럼
사라지지 마
그냥 곁에 머물러줘
노을 빛에 물든 저 하늘처럼
숨어 부는바람도
떠가는 저 구름도
모든게 널 담고 빛나고 있어
사라지지 마
그냥 곁에 머물러줘
노을 빛에 물든 저 하늘처럼
사라지지 마
같은빛을 바라봐
나란히 널려있는 이불처럼
사라지지 마
그냥 곁에 머물러줘
노을 빛에 물든 저 하늘처럼
노을 빛에 물든 저 하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