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도 할 수 없던
나의 마음에 숨겨둔 얘기들
어떤 방법도 없었던
설명할 수도 없었던 내 사랑이죠
빗방울이 떨어지는 그 소리에
그대 옆에서 조금씩 더 다가가 물들어가요
불안한 내 맘이 그대를 만나서
사랑의 시작을 알게 되었죠
점점 가까워진 그댈 어떻게 하죠
용기 낼 수 없는 난
그대 눈을 볼 때면
숨을 참았죠 가슴이 떨려서
나도 잘 알고 있는데
더 용기 낼 수 없어서 내가 미워요
우연히 맞닿은 손 끝에
떨리는 그대 눈빛이
나를 알고 있을까 두려워져요
하루의 시작과 내 하루의 끝도
온종일 내게는 그대뿐인데
이뤄 질 수 없는 이 사랑을 바라죠
이런 나를 아나요
후회만 남을지도 모를 운명일까요
뒤에서 사랑해요 나는
그대와의 시간 어떤 순간 보다
나에겐 정말 더 소중했어요
일분 일초라도 버릴 수 없어서
이 사랑을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