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얼굴 뒤로 추억이 부서지네
아직 내겐 소중한 기억이 달아나네
시간이란 기차는 빠르게 달려가네
인생이란 풍경은 빠르게 바뀌어가네
부서진 추억은 어디로 갔을까
달아난 기억은 어디에 있을까
외로운 마음은 어디로 어디로 가는가
내 초라한 사랑
먼 훗날 그댈 비추는 작은 빛이 되어라
차가워진 밤하늘 위 난 너를 떠올리네
아무렇지 않은 얼굴 넌 날 비웃고 있네
사랑이란 계절은 어느새 흔적도 없이
그대라는 나무엔 낡은 잎새 하나만이
부서진 추억은 어디로 갔을까
달아난 기억은 어디에 있을까
외로운 마음은 어디로 어디로 가는가
내 초라한 사랑
먼 훗날 그댈 비추는 작은 빛이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