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예밸 지휘하며 어른들을 보네
이제 희끝해진 머리 삶의 깊은 얼굴
연습실에 들어서면 들려오는 소리
서툰 화음 띄엄띄엄 맞춰가는 박자
기나긴 세월을 견뎌오셨겠지
그래도 아직도 이 뜨거운 찬양
머리는 더 검고 음악을 알아도
하지만 난 아직도 미지근 한건지
2부 예밸 지휘하며 부모님 생각하네
이제 깊게 패인 주름 작아진 뒷모습
우리 아버지는 아직 주님을 모른다네
이곳에 함께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기나긴 세월을 견뎌오셨겠지
그래도 아직도 이 뜨거운 찬양
머리는 더 검고 음악을 알아도
하지만 난 아직도 미지근 한건지
하지만 난 아직도 미지근 한건지
마음이 울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