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오는 길에 처다보던 달이
너무 둥글어서 널 닮았어
다시 떠오르는 네 얼굴 때문에
새로운 기분에 휩싸여
솔직히 말해서 너 녹아주겠니?
네게 있던 그 유일한 장점
잊지 못할 너의 그 미소 때문에 오늘 내 기분을 감싼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넌 하지 않겠다고
뜬금없는 구름을 타 바람을 싣고 온다
달이 뜨는 오늘은 또 가고싶어 너에게
잠을 자고 밥을 먹다 솓구치는 오로라
지금 시간이 없어요 얼른 떠나야해
지금 달이 지기전에 너를 찾아야해
가끔은 널 웃길게 그래도 내가 싫니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더 좋겠니
지키지 못할 약속은 넌 하지 않겠다고
뜬금없는 구름을 타 바람을 싣고 온다
달이 뜨는 오늘은 또 가고싶어 너에게
잠을 자고 밥을 먹다 솓구치는 오로라